린가드 입단 화제의 k리그! 쉬운 입문 위한 팀 별 주목할 선수-2편

2024. 3. 3. 09:00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오늘은 꽤 좋은 반응이었던 지난 1편에 이어서 마찬가지로 k리그에서 주목해야할 "키플레이어" 선수를 소개하겠습니다. 이번 편은 2023시즌 5~8위팀의 키플레이어를 소개해드립니다

인천 유나이티드 제르소

재작년4위,직전시즌 5위로 이제 완벽한 상위권팀으로 탈바꿈하려는 인천의 키플레이어는 "k리그 no.1 크랙" 제르소 선수입니다 제르소 선수는 제주시절부터 현재까지 뛰어난 드리블과 빠른 속도로 인천의 역습 축구에 핵심적인 기여를 하고있습니다.

 

매년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는 제르소 선수입니다만.. 현재 제르소 선수의 나이는 91년생,33세 입니다. 제르소 선수는 흑인 특유의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한 플레이를 선보이는 선수인데,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운동능력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거기에다가 역습 축구의 또다른 주축이었던 에르난데스 선수마저 전북으로 이적하며 부담이 가중된 상황입니다. 그리고 드리블을 자주치기때문에 까딱하다 태클한번 잘못들어와서 큰 부상이라도 당한다면, 운동능력과 실력은 걷잡을수없이 떨어지게 되겠죠.다만 이런 모든 우려를 불식시키고 그동안의 활약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인천은 여전히 상위권에서 경쟁하고있을것입니다. 인천의 운명을 쥐고있다 봐도 무방한 남자,제르소였습니다

대구fc 고재현

작년 하위권으로 예상되던 대구의 예상치못한 상위권을 이끌어낸 핵심! 고재현 선수입니다 2022년 13골로 시작해 작년 9골로 본인의 포텐을 완벽하게 터트린걸로 보이는 고재현선수인데요. 최원권감독의 이른바 "딸깍 축구"의 핵심으로 활약했습니다.

 

고재현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위치선정입니다. 한국의 인자기라는 별명을 일부 팬들이 붙혀줬을정도로 뛰어난 위치선정능력을 가졌습니다. 다만 180cm에68kg라는 마른체격에서 나오는 아쉬운 몸싸움을 단점으로 뽑을수있을텐데요. 개인적으로 이런 선수들의 우려점은 바로 "골결정력이 보완되지 않는다면"입니다. 물론 고재현 선수가 골결정력 역시 장점으로 꼽히는 선수입니다만,대개 이런 유형의 선수들은 슬럼프에 한번 빠지면 잘 헤어나오지 못합니다.시즌 초반에 빠르게 물꼬를 트지 못한다면 떨어지는 자신감과 함께 떨어지는 결정력,긴 슬럼프로 이어지게 되는거죠. 게다가 앞서 말해드렸던 아쉬운 피지컬 때문에 연계형 톱으로써의 가치도 낮은 선수이기에, 대구는 주포를 잃게됩니다. 물론 윙어, 심지어는 윙백도 가능한 고재현이긴하지만.. 2시즌 22골 넣은 토종톱을 윙백기용 시도한다면.. 득점을 해결할 한국선수가 마땅히 없는 대구입장애선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닐겁니다.

 

만약 이런 고재현 선수가 작년,재작년의 활약을 그대로 보여준다면 대구는 여전히 중위권 경쟁을 할수있겠지만,만약 물꼬를 트지못하고 기나긴 슬럼프에 빠진다면 빈공의 대구가 하위권으로 갈 확률이 높아지게 되겠죠. 확실한 리그 베스트가 되려는 남자, 고재현입니다!

fc서울 린가드

비상을 꿈꾸는 서울의 키플레이어는 올시즌 k리그에서 빼놓을수없는 그 이름, "제시 린가드"입니다. 물론 서울엔 터져줘야 하는 다른 선수가 많긴하지만..그래도 이 남자가 빠지면 섭할거같습니다. 이름값과 커리어만큼은 역대 최고로 꼽히는 린가드, 서울팬인 필자는 이적설을 듣고 오피셜까지 봤슴에도 아직까지 믿기지 않습니다.전문가들은 이 선수 영입하나로 중위권 후보에 맴돌던 서울을 단숨에 상위권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린가드 선수의 장점은 플레이메이킹과 킥력으로 꼽을수 있겠습니다, 맨유에서의 epl17-18시즌과 20-21웨스트헴 임대시절에 가장 크게 주목되었던건 린가드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인데요, 까불거리는 성격과 달리 그라운드에서는 냉정한 판단과선택을 하며 2선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여줬습니다.킥력은 epl에서 탑급은 아니었지만 제라드같이 압도적인 파워의 킥이 아니라 메시의 킥 같은 정확히 차는 슛팅을 차기에   k리그에서는 충분히 리그 탑급으로 평가받을수있을거같습니다,단점은 경기감각입니다 린가드 선수는 최근 7개월동안 공식경기 경험이 없습니다,선수 입장에서 굉장히 치명적이죠. 특히 린가드 선수는 epl에서도 큰 기복을 자주 보여줬기때문에, 최근경기경험 부족은 자칫하면 큰 위험으로 다가올수있습니다.

 

린가드 선수가 압도적인 커리어와 클래스가 그대로 통하며 전문가들의 예측처럼 다시 서울을 상위권에 올려두며 다시금 "서울의 봄"을 이룰지 아니면 적응에 실패하여 서울을 또 하위 스플릿에 안착시키고 또 한명의 "실패한 먹튀"가 될지 귀추가 궁금해집니다 피리 불기를 고대하고 있는 남자 "린가동자" 린가드였습니다

대전 이순민

올시즌 국내 토종선수 이적하면 빼놓을수없는 선수죠 대전의 "wero" 이순민 선수입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매물인데요 서울,울산,전북,대전 등 많은 클럽들이 노렸고,연봉 8억이라는 상당한 고연봉과 높은 대우를 약속한 대전하나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이순민 선수의 가장큰 장점은 미친 활동량입니다. 팀에 있으면 무조건 도움이 되는 유형이죠. 그와중에 발목힘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반대 전환 역시 좋으며, 광주 시절 수비라인 위에서 주로 3미들을 구축하는 광주에서 빌드업의 핵심을 맡았습니다 수미,중미 어디로 세워두든 1인분 훨씬 넘게하는 그야말로 미친 선수죠, 개인적으로 이순민보다 더 잘하는 k리그 토종 미드필더? 현폼으로만 따지면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팀이든 무조건 핵심일선수입니다. 단점을 굳이 뽑자면.. 판단력..? 상대가 전술을 잘가져오면 본인부터 얼타는게 눈에 보입니다. 이건 이민성 감독의 역량도 필요하겠네요.

 

과연 이순민 선수가 제 예측처럼 대전의 미드필더 핵심이 되어서 상대의 중원을 씹어먹을지, 아니면 이민성 감독의 기용 실패로 힘겨운 강등권 싸움을 하게될 대전일지, 궁금해집니다.

 

 

 

 

이렇게 k리그 키플레이어 소개 2편을 끝마치겠습니다. 좋아하는 얘기를 하다보니 글을 쓰는것도 재밌네요. 아직 1편을 못읽은 분들이 계시다면 한번쯤 읽어주시고 구독과 공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